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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픽 공모전이란? (재심사 결과는?)

by HL_HENRY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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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이번에도 사진 승인이 안되었다고?

크라우드픽 작가 등록을 위해 사진 1장을 업로드하였으며, 사진에 적합하지 않은 검색어 등록으로 "수정 요청"을 권고받았다. 요청받은 수정 사항을 반영하여 검색어를 수정하였고, 다시 재심사를 요청하였다. 지난주 일요일에 재심사 요청하였는데 약 3일 뒤인 2월 16일에 심사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설마 이번에도 안 되겠어?'라는 마음으로 메일의 링크를 통해 크라우드픽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 약간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로그인을 하고 심사 결과를 확인해보았다. 이럴 수가... 이번에도 수정이 필요하다. 이번 수정 요청 사항은 매우 구체적이다. "휴일"과 "행복" 검색어를 삭제하라고 한다.

사진을 통해 내가 전달하려는 느낌이나 감정은 검색어로 적절하지 않은가 보다. 막연히 머리로만 알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2번에 걸쳐 수정을 요청받으니 확실히 알겠다. 교훈을 얻었다. 스톡 사진은 말 그대로 상업적인 목적을 가진 사진이다. 철저하게 구매자 입장에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을 할지 더 곰곰이 생각해보고 검색어를 입력해야겠다.

크라우드픽에서 요청하는 대로 "휴일"과 "행복" 키워드만 삭제하고 재심사를 요청하였다. 정말 마지막 수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번에도 승인되지 않는다면 유토이미지에서 했듯이 1:1 문의를 해볼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느낌이 좋다.

새로운 사진 판매 방법 - 공모전 참가

간단하게 사진 재심사를 요청하고 홈페이지를 둘러보다 공모전 참가가 눈에 띄었다. 크라우드픽에는 기타 스톡 판매 사이트에서 접할 수 없는 특이한 사진 판매 루트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특정 주제의 사진을 상금을 걸고 모집하면, 사람들이 그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올려서 참가한다.

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기관이나 업체, 그리고 기업에서는 때때로 특정 주제나 장소에 대한 다량의 사진이나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한 곳에서 비교적 간편하고 빠르게 얻는 것이다. 아래는 지금 실제로 열리고 있는 한 공모전이다. "인공지능 모델 개발 학습 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실내 러그 사진"을 주제로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공모전 주최 측에서 요구하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사진을 판매하는 작가들의 경우에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를 하는 사진보다는 이렇게 특정 주제를 가진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구매자의 요구사항을 알고 거기에 맞춰서 사진을 준비하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단기간에 조금 더 판매량이 올라가지 않을까?

또한 지금 나에게 시련을 주고 있는 검색어의 경우에도 공모전 참가 사진에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공모전의 주제는 정해져 있고, 그 주제에 맞는 사진만 올리기 때문에 구매자는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공모전의 경우 "저작권 양도 공모전"으로, 사진의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가는 공모전이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판매 완료된 사진의 원본 삭제)

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공모전 별로 총 상금과 기간이 다르다. "실내 환경의 러그 이미지 수집 공모전"의 경우 총 850장을 공모하고 있으며, 한 장당 판매 가격은 600원으로, 일반 스톡 사진 판매 가격인 500원보다 비싸다. 각 공모전 별로 사진 판매 가격이 다르니 참고하면 좋겠다.

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친절하게 공모전 주최 측에서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예시 사진이 있다. 또한 상단에 있는 "출품작" 탭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진을 업로드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공모전 참가를 원한다면 참고하면 좋겠다. 구매자가 원하는 사진은 판매가 이루어지며 바로 작가 수익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크라우드픽 공식 홈페이지 (문제시 삭제)

현재 열리고 있는 공모전들을 둘러보니 아직은 내가 참가하고 싶은 공모전은 없었다. 위에 예시로 발췌한 실내환경의 러그 사진 정도만 시간이 되면 찍어볼 예정이다. 크라우드픽의 장점은 굳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을 요구하지 않아서 휴대전화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는 점이다.

공모전 참가 사진 또한 특별히 모집 요강에 적혀있지 않다면 휴대전화 사진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이 같은 주제로 참가하여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구매자 측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남들과는 다른 특색 있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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